[경희대학교 FOCUS] 국제대학 ‘최우수영예졸업생’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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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18-0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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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 ‘최우수영예졸업생’ 첫 탄생



안호성(국제학과 14학번) 학생이 최초의 국제대학 ‘최우수영예졸업생’이 됐다. 최우수영예졸업생이 되려면 GPA(평균 학점, 4.3 기준) 4.1 이상에 심화 강좌(Honors Classes)를 3과목 이상 이수하고 심화 강좌에 관한 논문(Honors Thesis)을 제출해야 한다.

안호성 학생, “나에게 맞는 학업 방식 찾아 능률 극대화”
영예졸업, 우수영예졸업, 최우수영예졸업 등 세 가지로 구분
“대학원에서 꾸준히 공부해 한국을 대변하는 외교관 될 것”


“영예졸업 제도가 생긴 2017년부터 최우수영예졸업을 위해 준비했는데 시간이 별로 없었다. 1년 안에 인증조건을 채워야 했다. 논문도 작성해야 해서 벅차기도 했다.”


2018년 국제대학 최초로 최우수영예졸업을 하는 안호성(국제학과 14학번) 학생의 말이다. 그는 “노력을 들인 만큼 국제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좋은 선례를 만들고 졸업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대학에서는 2017년 2월부터 학업 성취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학습 분위기를 제고하고자 ‘영예졸업 프로그램(Honors Program)’을 도입했다. 우수한 성적을 취득하고 학과의 명성에 기여한 졸업생에게 부여하고 있다.


고2 때부터 국제대학 선배에게 조언 받고 학업 계획 세워
지난해 우수영예졸업이 나왔고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영예졸업자가 탄생했다. 최우수영예졸업생에게는 인증서가 수여되고, 국제대학관 로비에 관련 내용이 게시된다.


영예졸업은 이수 조건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 영예졸업은 GPA(평균 학점, 4.3 기준) 3.7 이상이고 ▲ 우수영예졸업은 GPA 3.9 이상. ▲ 최우수영예졸업은 GPA 4.1 이상에 심화 강좌(Honors Classes)를 3과목 이상 이수하고 심화 강좌에 관한 논문(Honors Thesis)을 제출해야 한다.


안호성 학생의 GPA는 4.18. 1학년 때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전 학년에 걸쳐 A 학점을 받기 어렵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실행에 옮겼다. 신입생 때부터 학업에 열중해 1학년 2학기에는 전 과목 A+를 받기도 했다.


2학년부터는 전공과목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1학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평가 방식을 확인해서 강의를 들었다. 안 학생은 “무엇보다 국제학 수업이 내게 너무 잘 맞았다. 전공선택은 27학점까지만 들으면 됐지만 45학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안호성 학생이 국제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제적 이슈에 관해 토론하는 모의 유엔 프로그램인 ‘Global Classrooms: Seoul(GC: Seoul)’에 참가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GC: Seoul은 미국 유엔협회와 경희대의 파트너십으로 개설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GC: Seoul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국제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안호성 학생은 “시험보다는 보고서를 제출하는 수업이 더 맞았다.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흥미를 가지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대학 입학 전에 이미 경희대 국제학과 선배들로부터 교과 내용을 파악했다. 경희대에서 진행하는 ‘경희 UN/국제기구 인턴십’, ‘국제대학 모의유엔 사무국’ 등의 활동을 알게 됐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입학과 동시에 하나씩 이뤄나갔다.


안호성 학생은 입시 장학, 인문100년 장학, 네오르네상스 장학, 영어강의도우미 장학 등 여러 장학 혜택을 받았다. 4년간 전체 등록금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그는 “장학금을 받아 아르바이트 걱정을 하지 않았고 학업과 여러 대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 활동이 다시 장학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그가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과정, 최우수영예졸업생이 되기 위한 노력은 하나로 귀결된다. 목표 설정과 꾸준한 준비와 관리가 그것이다. 그는 최우수영예졸업 및 장학금 수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전공 수업을 미리 이수해 전공을 이해한 후 3~4학년에 심화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장학은 장학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하고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수님과 소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안호성 학생의 꿈은 국제사회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다. 다가오는 3월부터 법과대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며 국제법을 심층 탐구할 계획이다.


김상수(커뮤니케이션센터, s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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